1) 생김새 만으로 유튜버에 서식하는 모 빨간 가면이 생각나서 웃음벨 그 자체임. 진심 보는거 만으로도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지는걸 체험하고 있음.ㅋㅋ

2) 울트라맨은 한국 로컬라이징을 잘해줘서 호감 갈 수 밖에 없게 만듬. 막말로 예전부터 나오던 말이지만 울트라맨은 한국에서 팬이 적은데도 더빙을 잘해줘서 이렇게까지 퍼줘서 뭐가 남죠? 소리를 듣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신경써준게 그저 고마울 정도임. 딱히 울트라맨 팬이 아닌데도 호감작을 제대로 하니 감동 먹을 정도임.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게 가장 큰데 이 울트라맨에서 기존에 전통으로 따라오는 지구방위대를 이번 신작에서는 없앤다고 하니까 진짜 좋네. 

솔직히 특유의 쫄쫄이로 인한 개촌스러움. 거기에 더해 신인배우의 이미지를 지키겠다고 장발 허용 및, 신인배우 특유의 발연기 등등이 합쳐져서 울트라맨 시리즈들은 찍먹하고 싶어도 너무 손발이 오그라 들어서 번번이 중도 포기를 했었음.

그런데 이번 신작 울트라맨은 지구방위대도 없으니 정주행을 제대로 달릴 수 있을 거 같다. 이왕 입문하는거 이번 작은 명작이었음 좋겠네. 뭐 쫄쫄이 지구방위대가 없는거 만으로도 이미 이 작품은 수작 이상은 확실하지만 말이야 ^^

그럼 이만 뻘글 끝~~